NOOD, DDDDD, EEENN..이조차 매달 마지막주에 다음주 근무표가 확정되는 3교대.ICU에서의 모니터 알람, CRRT, ECMO 다양한 알람 소리와 콜벨에 반응하던 날들. 생사를 다투는 중환자실 현장에서 환자의 회복을 지켜보는 일은 분명 가치 있었지만,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에 여러 질문이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평생 간호사만 할 수 있을까?''간호사라는 전문성은 과연 병원 병동 안에서만 온전히 빛나는 걸까?''병원 밖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그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저는 익숙했던 ICU Bedside를 떠나 낯선 기업의 회의실로, 그리고 끊임없는 새로운 과제가 돌아가는 현장으로 걸어 나왔습니다.이 블로그는 간호사 면허를 쥐고 세상의 다양한 직무로 뛰어들며 부딪히고 확장해 온 커..